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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39

당신이 보고싶을 때 (슈베르트 / 즉흥곡Gb장조 작품90-3) 그리움의 대상이 어머니거나 혹은 사랑했던 사람이거나.. 그리워 할 대상이 있다는것 만으로도 그사람은 이미 행복한 사람일것이다. 이런 음악에 어울릴것같은 시 한편을 소개 해 본다. 그대 ! 일상을 잠시 멈추고 이 음악에 젖어 보라! 그리고 나즈막히 읊조려 보라!.. 2006. 3. 30.
Band of Brothers (Band of Brothers( Main Theme) - Michael Kamen) 나는 영화를 선정하는데 있어서 제일 첫째 고려 대상이 감독이 누구냐이며, 그다음이 출연 배우다. 유명한 감독들 작품이면 다소간 내 취미에 안맞는 주제의 영화라 해도 끝까지 보는 편이다. 물론 유명한 감독들 작품이라 해도 다 잘된 영화는 아니다. 이 영화,, 밴.. 2006. 3. 10.
여유 여 유 ! (지게를 지고 산으로..우리집 강아지가 쫄랑쫄랑 따라 나섭니다.) 여 유 ! 참말로 ! 왜 이다지도 바쁜지? 요즘의 생활이라는게 참으로 정신이 없다. 나는 이럴때면 어릴적 쫄무래기 시절이 생각난다. 내고향 산골 동내 어귀에는 원두막 비슷하게 지어진 정자가 하나 있었다. 사다리를 4~5계단 올라.. 2005. 11. 22.
2002년 11월9일(월요일) 2002년 11월9일(월요일) 새촘한 한기가 숲을 감싸고 어둑어둑 땅거미가 질 무렵인데 처마밑에 매여있는 발바리 견공들이 심상치 않게 짖어댄다. 혹시 누가왔나?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짖지마! 큰소리치지만 막무가내다. 산쪽을 바라보고 악을 써댄다. 호기심에 나는 산쪽으로 한참 다가가 귀를 기울여 .. 2005. 11. 22.
아궁이 앞에서 아궁이 앞에서 아궁이 앞에서 소리없이 눈은 쌓이고 겨울이 깊어가는 저녁 아궁이 앞에 앉아 군불지핀다... 탁! 탁! 타는 장작불 매콤한 솔내음 연기는 내 아득한 어릴 적... 눈 속을 마구 뛰던 고향 언덕길 벼폭시 걸려 넘어지던 다랭이 논으로.. 나를 이끈다 알 수 없는 그리움에 시간이 멈추어 주길 바.. 2005. 11. 22.
정랑 적막 정랑 적막 저는 시인도 시인이 되지도못합니다.그저 생각나는대로 적어 놓고 혼자 읽곤 합니다.혹 저의글을 읽으시면서 얹짢지는 않으 실까 걱정이됩니다.넓은아량으로 이해해주시고 지나쳐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 정 랑 적 막 --- 풀. 여름풀! 꽃. 들꽃아! 내 오늘 이렇게 좌정코 보니 마음을 비워.. 2005.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