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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C[잡다한것들]/과학 읽을거리

지구의 형제들, 행성

by 칠칠너래 2007. 3. 16.
  지구의 형제들, 행성
 
금성(Venus in Ultra Violet)


 

로마 신화에 나오는 미의 여신의 이름을 아시나요? 네, 바로 비너스라고 하죠. 그 비너스가 바로 금성을뜻한답니다. 지구에서 보면 가장 환하게 보이는 행성, 바로 금성을 허블 망원경이 담았답니다.

 

참... 이번 행성 컬렉션에서 수성은 빠졌죠? 수성은 태양에 너무 가까이 있어 허블 망원경으로는 찍을 수 없답니다.


 위의 사진은 금성을 자외선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금성은 지구보다 안쪽에 있는 행성이라서 달처럼 모양이 바뀌게보인답니다. 사진을 보면 짙은 구름이 금성을 둘러싸고 있는데요, 이 구름은 황산으로 만들어졌답니다. 음... 금성의 대기는위험하겠군요 -_-;;

 

이 구름 덕분에 금성의 지상의 모습은 관찰하기 어려웠는데 지상 망원경을 통한레이다 관측과 금성 탐사선 마젤란으로 지도가 만들어져 있답니다. 아름다운 미의 여신 금성의 모습~ 맘껏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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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Mars)


 

바로 앞 사진에서는 금성의 모습을 보셨죠? 이번에는 지구 바로 바깥쪽에 있는 붉은 전쟁의 신, 화성의 모습이에요. 예전부터 화성에는 생명체가 살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널리 퍼져 있었는데요,

 

비록 그렇지 않음이 밝혀졌지만 여전히 화성은 사람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끄는 행성이고 많은 탐사선이 발사되고 있죠. 가까운 2004년에도 탐사선이 착륙예정이구요, 언젠가는 인류가 정착해 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이 사진은 지구와 화성이 6800만 km까지가깝게 접근했던 지난 2001년 6월 26일에 찍은 사진이랍니다. 사진을 보면 북극 주변에 강한 모래 폭풍을 볼 수 있구요, 남반구에서도 역시 모래 폭풍이 관찰되네요.


 2년 뒤인 2003년에는 화성과 지구가 더 가깝게 접근한다니 더욱 기대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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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의 대적반(Great Red Spot)


 

위의 사진은~ 예. 목성이네요.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인 목성은 지름만도 지구의 11배에 이르는 거대한 가스행성이랍니다. 이 목성의 특징적인 모습을 들자면 뭐니뭐니해도 그 유명한 대적반을 들수 있겠네요.

 

17세기 처음 망원경으로 들여다 봤을때부터 지금까지도 관측되는 이 대적반은 거대한 폭풍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저기압인 지구의 폭풍과는 달리 고기압이라는데요.

 

폭풍의 속력은 시간당 270마일로서... 음... 그러니까 270 곱하기 1.6을하면...... 박찬호선수의 공보다는 훨씬 빠르군요^^;; 이 대적반의 크기도 대단해서 지구 전체 크기의 약 두배라고 합니다.


 목성의 사진 주변에 여러장의 대적반 사진들이 있는데요. 이 사진들은 1992년부터 1999년까지 허블 망원경이 찍은 사진들을 배열해 놓은 것이랍니다. 대적반이 살아 움직이는 생동감이 느껴지지 않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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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의 오로라(Saturn's Aurora)


 

이번 행성은 가장~~ 유명한 행성 토성의 사진이랍니다. 보통 어린 아이들에게 행성을 그려보라고 하면 고리를 많이 그려넣죠? 그 고리로 유명한 토성. 비록 다른 몇몇 행성들에도 고리가 있음이 밝혀졌지만 토성의 고리는 여전히 독보적으로 보이네요^^;


 이 사진은 자외선으로 찍은 사진인데요, 양쪽 극 부분에는 밝게 빛나는 모습이 관찰되네요. 이것이 바로 빛의 커튼, 오로라랍니다. 지구에서처럼 역시 양 극 주변에서만 보이네요^^ 그동안 지구에서는 토성의 오로라를 관찰할 수 없었답니다.

 

이것이 자외선으로 관찰되는데 자외선은 아시다시피 오존층에 흡수되어 버리기 때문이죠. 토성의 오로라 관찰 역시 허블 우주망원경이 이룬 성과라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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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성(Uranus)


 

위의 사진은 허블 망원경이 포착한 천왕성의 구름과 고리 및 위성의 사진들이랍니다. 오른쪽의사진은 90분 후에 찍은 사진인데요, 흰 반점이 이동했죠? 행성의 자전을 이런 방법으로 관찰할 수있답니다.


각각의 구름 빛깔들은 대기와 구름 등의 상태를 나타낸답니다. 단... 이 사진은 3장의 사진이 합성된것이고 색깔이 입혀진 것이랍니다. 실제의 가시광선 색과는 약간 다르겠죠^^;


그리고... 천왕성에도 토성과 같이 예쁜 고리가 보이죠? 그런데 토성과는 달리 고리가 서 있네요. 이유는 천왕성의 경우 자전축이 98˚나기울어져 있기 때문이라네요~


앞으로 많은 신비들이 밝혀지겠죠. 그럼 다음 행성 해왕성으로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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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왕성(Neptune)


 

위의 사진은 해왕성의 모습이네요~ 바다의 지배자인 넵튠(포세이돈)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는데, 정말로 맑은 바닷빛 색깔을 띠네요^^ 이 빛깔은 붉은 계통의 빛을 흡수하는 메탄 성분이 대기에 존재하기 때문이랍니다.

 

해왕성은 존재가 예언된뒤 발견된 행성으로도 유명한데요, 천왕성의 운동이 예상과 다른것을 보고 과학자들이 뉴턴의 역학을 이용해 위치를 계산해 낸 뒤 발견한 행성이랍니다~


 지난 1989년에는 보이저 2호가 접근해서 다양한 정보를 전해주기도 했었죠. 당시에 TV에서 방영되는 모습을 보구 참 대단하다... 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참... 보통 명왕성이 가장 멀리 있는 행성으로 알고 계시는 분이 많을텐데요, 지금은 해왕성이 태양계에서 가장 멀리 있는 행성(45억 km)이랍니다.명왕성은 궤도가 많이 일그러져 있어서 그렇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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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과 카론(Pluto and Charon)


 

 자~ 드디어 태양계의 여행이 다 끝나가네요~ 태양계의 마지막 행성 명왕성이랍니다. 왼쪽 아래의 노란색이 명왕성이고 오른쪽 위의 것이 그 위성 카론이랍니다.

 

이 명왕성은 1930년에 발견되었고 위성은 1978년에야 밝혀졌답니다. 이렇게 늦게야 밝혀진 것은 두 천체가 가깝게 붙어있기 때문이라는군요. 이 사진을 찍을때도 19640km로 가장 멀리 떨어져있을때라는데, 만약 이정도 거리에 달이 위치해 있다면 달의 크기는... 헉... 팔뚝만하다는군요 -_-;;


 참... 이 사진은 NASA가 아닌 ESA(유럽우주기구)에서 찍은 사진이라는군요. 사실 허블 망원경은 NASA의 단독작품이 아닌 ESA도 참여했거든요~
 자~ 그럼 여기서 행성 여행은 마치고 다음 달에대해서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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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분화구(Moon and Crater)


 

이번 사진은 행성은 아니지만... 지구의 가장 가까운 동반자, 달이랍니다. 사실 달은 맨눈으로도 잘 보이니까 허블 망원경으로는 엄청나게 잘 보이겠죠. 왼쪽의 사진을 보면 달의 전체 모습이 나와있는데요, 무려 130장의 사진을 각각 찍어서 붙인 것이랍니다.

 

자, 이번엔 가운데의 커다란 사진을 볼까요? 달의 유명한 크레이터 중 하나인 코페르니쿠스랍니다. 지동설을 주장한 유명한 천문학자이죠? 이 분화구는 10억년전에 1마일 크기 이상의 소행성이 부딪혀서 만들어진 것이랍니다.

 

흰색의 부분은 밝은 먼지가 반사한 빛의 영향이랍니다. 아래 사진은 코페르니쿠스의 클로즈업된 것으로 보다 선명하고 자세하게 볼 수 있네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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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iper belt


 

태양계에서 가장 작은 행성은 무엇일까요? 아마 초등학교 5학년때 천문학을 처음 배우게 되는데 제대로 배우신 분은 명왕성이라고 대답하시겠죠. 물론여기서말하는 행성은 9개의 커다란 행성을 말하고, 실제로 태양 주위를 도는 행성들에는 무척 작은 것들도 많답니다.


 위의 사진에 나온 행성들은 명왕성이나 그 위성인 카론보다 5000배나 작은 것들입니다. 보통 이것들은 쌍을 이루어서 태양계의 바깥 부분에서 태양 주위를 도는데 이것들을 "Kuiper Belt"라고 한답니다.

 

Kuiper Belt를 이루는 것들 중 총 7쌍이 발견되어 있으며 Hubble 망원경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한 쌍이 바로 1998 WW31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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