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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C[잡다한것들]/[재미로 읽는]믿거나 말거나

사람의 성장과정을 닮아가는 성운이 있다

by 칠칠너래 2005. 11. 3.
사람의 성장과정을 닮아가는 성운이 있다
 
 
미국의 주간 월드뉴스는 지난 90년 발견된 지구가 속한 은하계 가장자리의 성운이 점차 어머니 몸속의 태아모양을 닮아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5년전 이 성운을 처음 발견하고 그동안 쭉 성운을 관찰해온 오스트리아의 천문학자 윌리엄 라딘스키박사는 최근 놀라운 사실을 새로 포착했다.
 
지구에서 4만광년 떨어진 이 성운은 대단히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자궁속의 태아모양을 완벽히 그려내고 있었다. 커다란 머리, 통통한 몸통 다리 등은 물론 배꼽 부분에는 길다란 탯줄의 모습까지 만들어 내고있다.

처음 이 성운을 발견했을 때부터 야릇한 조짐이 보이긴 했다. 발견당시 가진 인터뷰에서 라딘스키박사는 이 성운으로부터 감지되는 전자파가 마치 사람의 심장박동소리와 유사하다 발표했었다.

그후 성운과 블랙홀 연구에서 명성을 쌓아온 연구팀은 고감도 망원카메라로 촬영한 화면을 컴퓨터를 통해 분석하면서 이 성운이 일반적인 성운들과 다르게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지했다. 변화와 속도가 유난히 빨랐고 불규칙한 팽챙이 진행됐다. 가늘게 잡히는 전자파와 그래프는 여전히 심전계와 유사했다.

라딘스키박사는 이 성운이 태아모양으로 활발한 모양갖추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믿으면서도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미루고 있다. 갖고 있는 많은 과학적 의문사항을 충분히 해명할 수 있게 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라딘스키박사는 "이 성운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줄지 또는 무관할지는 현재로는 장담할 수 없다"
그러나 "멀지 않은 시기에 우리는 다음 변화를 곧 보게 될 것" 이라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