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kg 3m 무시무시한 괴물 새’, 세상을 지배했었다 | ||
[팝뉴스 2006-10-27 12:44] | ||
아르헨티나의 소년의 우연히 발견한 화석이 과학계를 놀라게 만들고 있다.
머리와 다리 등 거의 완벽한 형태로 발견된 화석은 포루시르하시드(phorusrhacid)라는 거대한 육식성 새의 위용을 잘 보여준다.
무게는 최대 500kg이며 키가 3m에 달하는 이 새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 중 최대의 조류로, 머리가 말 보다 크고 개 크기의 동물을 한 입에 잡아먹을 수 있는 종이다.
2백만 년~6천만 년 사이에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번성했던 이 새는 날지는 못했을 것이라는 게 과학자들의 추정이다.
과학자들은 포루시르하시드가 거대할 것으로 생각해 왔지만, 그 모습을 보여줄 완벽한 화석은 발견되지 않았었다.
이번 연구 결과를 발표한 미국 LA 국립 박물관 측은 포루시르하시드가 멸종된 공룡에 이어, 경쟁자가 없는 최상층의 포식자로 군림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 : 영국 언론의 보도 화면)
최기윤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
'♣ ETC[잡다한것들] > 과학 읽을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류의 조상은 이런 모습” 330만년 전 아기화석 복원 (0) | 2007.01.02 |
---|---|
10만년 진화 예측 “인류, 열등인간과 우등인간 두 부류로 진화한다” (0) | 2007.01.02 |
‘사이언스’ 선정 올 10대 과학연구 성과 (0) | 2007.01.02 |
3개의 태양 가진 행성 발견 (0) | 2007.01.01 |
토성에 생명체 가능성 - 과학계 흥분 (0) | 2007.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