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나 노트북 구입 후 확인할 것들.

PC나 노트북을 구입 후 여러분은 무엇을 제일 먼저 하십니까?
바로 자신의 블로그를 방문해 보나요? 아니면 즉시 므흣한 동영상을 정리하나요?ㅋ
요즘은 필자처럼 일일이 부품을 하나 하나씩 사와서 조립하는 분들이 많지만, 아직도 상당수의 사용자들은 용산이나 중소, 대기업의 완제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흔한 것 같습니다...
대기업이야 그렇다고 쳐도, 용산이나 중소기업의 완제품은 경우 주문한 제원과 일치하는가를 한번쯤은 확실히 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일전에 소개한 EVEREST를 이용하여 처음 PC/노트북 구입 시 해야 할 몇가지 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조사하면 다 나옵니다...ㅋ

1. 제원 확인하기.
"컴퓨터 → 요약"에서 CPU의 클럭부터 캐시메모리 용량, GPU의 클럭과 메모리 타입 등... 매우 세세한 부분까지 EVEREST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용팔이들의 소비자 기망 방법 중 하나가 워낙 복잡한 CPU의 종류와 제품군을 이용하여 장착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현재 국내에서 시판중인 CPU에 대하여 간단히 정리하였으니,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시스템을 점검해 보기 바랍니다...

또한, 그래픽 카드에서는 메인보드에 내장되어 시스템의 메인메모리와 공유하는 것을 알리지 않고 판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메인 메모리를 공유하는 그래픽 카드는 "마더보드 → 칩셋"란에 "통합 그래픽 제어기"란이 생성됩니다...

2. 중고품/반품 여부 알아내기.
윈도우즈를 함께 구입시 설치시간을 알아냄으로써 그 PC의 정확한 제조날짜를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최초 기동시간과 사용시간 등을 파악하여, 반품 여부 및 중고품인지의 여부까지 조사가 가능합니다.
"운영체제 → 기동시간"을 보면 최초 부팅시간이 있는데, 이것으로 윈도우즈 설치 여부를 파악할 수 있으며, 전체 기동시간으로 중고품이나 반품인지의 여부 등을 추론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에서 테스트를 위한 최소한의 시간 이상이 나타난다면, 그리고 전체 부팅횟수가 한, 두 번을 초과했다면 판매처에 문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윈도우즈 시리얼키 확인하기.
윈도우즈를 번들로 함께 구입 시 "소프트웨어 → 라이센스"로 이동하여 설치된 제품의 시리얼도 한번쯤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4. 모니터 칼리브레이션 및 불량화소 체크.
이 기능은 상용판인 Ultimate Edition 이상에서만 지원합니다. 노키아의 테스크 프로그램에 필적할 만큼 다양한 기능이 내장되어, 단일 컬러, 그라디언트 컬러에 의한 불량화소 체크는 물론이고, 사용자의 기호에 맞게 색상, 농도, 밝기, 가독성 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