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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뉴에이지

Return to Love-Kevin Kern

by 칠칠너래 2006. 4. 25.


너에게로 가는 길 / 김경훈[석향]
빛이 없어 
어둠 속에서 헤매인 것은 아니다
불빛이 보이지 않아도 익숙한 길이지만
마냥 서성거리다 힘없이 돌아오는 날에는
네 기억만 만지작거리는 내가 싫음이다
길을 몰라
찾아가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눈 감고도 찾아갈 수 있지만
만나지 못하고 쓸쓸히 돌아오는 날에는
잠들기조차 힘겹기 때문이다
이름을 몰라
부르지 못함이 아니고
얼굴을 몰라
낯선 것도 아니다
사랑아
너에게로 가는 길은 늘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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