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誌] “사후세계 체험은 뇌의 착각”
사후(死後)세계 체험은 ‘뇌(腦)의 착각’에 의한 것이라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스위스 제네바대학 병원의 올라 블랑크 박사 연구팀은 과학전문지 ‘네이처’ 최신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영혼이 육체를 떠나는 ‘유체(幽體)이탈’, 이른바 임사(臨死)·가사(假死) 체험은 뇌의 이상활동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블랑크 박사팀은 11년간 간질병을 앓아온 43세 여성의 뇌에 전극(電極)으로 자극한 결과 “병상에 누워 있는 내 몸이 보인다”며 ‘유체 이탈’ 현상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블랑크 박사는 “신경체계를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뇌의 일시적 착란으로 시각·청각·촉각과 균형감각 등이 교란돼 일어나는 것이 유체이탈 체험”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버지니아대학교의 브루스 그레이슨 교수는 “과학자들이 추정하는 것과 다른 차원에서 일어나는 것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체 이탈을 경험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육체 밖으로 빠져나와 공중으로 둥실 떠올랐다. 깜깜한 터널 끝에 사랑스러운 빛이 나타났다. 사망한 가족 친지의 영혼이 보였다. 이승에서의 삶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갔다. ‘빛’은 알 수 없는 언어로 ‘생전에 한 일 중 내세울 것이 있는가’ 등을 물었다. 단죄하려는 것이 아니라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부드러운 태도였다. 환희·사랑·평화의 감정이 감쌌다”고 말한다.
영국의 의학전문지 ‘랜싯(Lancet)’은 지난해 12월 “가사 상태에서 소생한 환자 344명을 조사한 결과, 12%가 ‘빛’ 등을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尹熙榮기자 hyyoon@chosun.com )
스위스 제네바대학 병원의 올라 블랑크 박사 연구팀은 과학전문지 ‘네이처’ 최신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영혼이 육체를 떠나는 ‘유체(幽體)이탈’, 이른바 임사(臨死)·가사(假死) 체험은 뇌의 이상활동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블랑크 박사팀은 11년간 간질병을 앓아온 43세 여성의 뇌에 전극(電極)으로 자극한 결과 “병상에 누워 있는 내 몸이 보인다”며 ‘유체 이탈’ 현상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블랑크 박사는 “신경체계를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뇌의 일시적 착란으로 시각·청각·촉각과 균형감각 등이 교란돼 일어나는 것이 유체이탈 체험”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버지니아대학교의 브루스 그레이슨 교수는 “과학자들이 추정하는 것과 다른 차원에서 일어나는 것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체 이탈을 경험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육체 밖으로 빠져나와 공중으로 둥실 떠올랐다. 깜깜한 터널 끝에 사랑스러운 빛이 나타났다. 사망한 가족 친지의 영혼이 보였다. 이승에서의 삶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갔다. ‘빛’은 알 수 없는 언어로 ‘생전에 한 일 중 내세울 것이 있는가’ 등을 물었다. 단죄하려는 것이 아니라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부드러운 태도였다. 환희·사랑·평화의 감정이 감쌌다”고 말한다.
영국의 의학전문지 ‘랜싯(Lancet)’은 지난해 12월 “가사 상태에서 소생한 환자 344명을 조사한 결과, 12%가 ‘빛’ 등을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尹熙榮기자 hyyoon@chosun.com )
'♣ ETC[잡다한것들] > etc(잡동사니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의 1,000제곱개의 다양한 우주 존재 가능 (0) | 2005.10.24 |
---|---|
12세 예수 얼굴입니다 (0) | 2005.10.24 |
성서 내용을 입증할 수 있나 ? (0) | 2005.10.24 |
"과학은 人間을 이해하는데 필수이론… 종교와 분리돼야" (0) | 2005.10.24 |
몸에 글씨가 나타나는 중국여성 (0) | 2005.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