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2005-06-08 11:26] FT `아이디어 제품` 특집 보도 자동운전 센서ㆍ포켓 전자신문ㆍ로봇 의사등 상용화 눈앞… 건강부터 생활환경까지 논스톱 해결 `냉장고 두 번째 칸에 있는 우유가 상하기까지 5시간30분27초 남았습니다.`, `현재 주차 중인 이 차의 뒷벽까지 거리는 27.7㎝입니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탄생된 기술혁신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소비자들은 지금까지 전혀 접해 보지 못했던 이 혁신제품(innovation products)들에 대해 "멋지다", "참신하다" 등의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그렇다고 이 제품들의 값이 아주 비싼 것도 아니어서 편리하고 매혹적인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하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8일 `혁신적인 아이디어 제품`이라는 특집기사를 통해 소비자의 생활 패턴을 완전히 바꿔 놓을 만한 기발한 혁신제품들을 자세히 소개했다. ▶무선 센서 네트워크=배터리가 들어가는 수백개의 초미립자 센서들은 소비자의 건강부터 환경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감시한다. 작동원리는 맛을 감지하는 혀의 돌기와 같다. 돌기가 맛을 감지해서 뇌에 보고하듯 센서들이 중앙처리장치로 해당 정보를 보내준다. 혀와 다른 것은 전달체계가 무선이며 센서가 혀보다 훨씬 작다는 점이다. 이 제품은 당신의 몸에 상주하고 있다가 암세포를 감지해낼 수 있고 냉장고의 음식이 상하는 것을 미리 탐지할 수도 있다. 지하철역 안에 유독성 연기가 타오르는 것을 미리 알아내는가 하면 강에 오염물질이 퍼지거나 수량이 갑자기 늘어날 경우 홍수 징후도 찾아낸다. 교량 상판에 삽입돼 다리의 강도를 체크하기도 한다. ▶차량 안전 센서=단순한 차량 에어백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보면 오산이다. 차량 앞뒤에 부착된 센서는 소비자의 차와 다른 차의 충돌 가능성, 브레이크를 긴급히 밟아야 할 때를 미리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차량이 도저히 사고를 피할 수 없다고 판단하면 에어백은 물론 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는 다른 안전장치가 곧바로 가동된다. 이때 차량을 자체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장치도 물론 작동된다. 골목 주차시 벽과의 거리 등도 측정 가능하다. ▶포켓 사이즈 전자신문=아직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넷신문보다 종이신문을 선호한다. 한눈에 읽기 편하기 때문이다. 전자신문은 이제 더 이상 종이신문을 필요없게 만들지 모른다. 포켓 사이즈인 전자신문은 얇은 플라스틱 소재로 종이처럼 둘둘 말린다. 무선으로 뉴스를 다운로드하면 플라스틱 종이에 전자잉크를 흘려보내 그 날짜의 신문으로 변신시킨다. ▶전기ㆍ열 병합 보일러=보일러가 열을 만들어내면서 전기도 동시에 생산한다. 이때 생산된 전기는 집에서 사용할 수 있고 남은 분량은 전기회사에다 거꾸로 되팔 수도 있다. 한편 열감지 주전자도 기술혁신이 반영된 제품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온도로 물을 끓이고 유지해 줄 뿐 아니라 물이 모두 증발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한다. 로봇 청소기에 이이 로봇 의사도 등장할 예정이다. 수술비는 더 싸지는 반면 수술은 더 빠르고 실수 확률도 낮아진다. 박용주 기자(speed@heraldm.com) 이 기사내용이 과연 몇 년 후에 일반화 되는지...기록을 남기기 위해 여기에 적어봅니다. 자동차가 충돌하기 직전 차의 윗뚜껑이 열리면서 좌석이 로켓처럼 위로 올라갔다가 서서히 착륙하는 장치도 개발되었으면...^^* 니가 만드셔.(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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