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마이카의 토속 리듬인 레게 사운드를 바탕으로 한 디스코
리듬과~
유럽 특유의 경쾌한 멜로디를 구사하는~
슈가 팝 그룹인 굼베이 댄스 밴드(Goombay Dance
Band)!!!
서독 출신의 올리버 벤트(Oliver Bendt)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굼베이 댄스 밴드(Goombay
Dance Band)는,
원래 이 그룹의 리더인 올리버 벤트는 굼베이 댄스 밴드를 결성하기 전에~
"Amarillo"와 같은 싱글을
발표하면서 라틴 계열의 음악을 추구하던 인물이었지만,
1976년 6월에 자신의 음악성에 한계점을 느낀 그는,
유럽 여러나라들을
떠돌며 방황하던 중에~
아내인 일리시아의 고향인 자마이카의 세인트 루시아 섬으로 이주해 살면서~
그곳에서 토속음악인 레게를 접한
그는~
이제까지 자신이 찾아 헤매던 음악이 어떤 것인가를 깨닫게 됩니다.
레게 음악에 매료되어 심취했던 그는 한동안 자마이카에서
머물며~
자신의 음악 세계를 새롭게 구상합니다.
레게 리듬을 현장에서 피부로 느낀 올리버 벤트는~
70년대 후반에 다시
서독으로 돌아와 새로운 음악 생활을 계획했다.
오리지널 레게 음악이 아닌 유럽화한 레게 사운드를~
자신이 만들어 보겠다는 확신을
세운 그는,
1980년에 로스엔젤레스 출신의 여성 보컬리스트 웬디 워커(Wendy Walker),
뉴올리언즈 태생의 비버리
워렌스(Beverlee Wallance) ,
그리고 모든 타악기를 완벽하게 다룰 줄 아는~
자마이카 아루바섬 출신의 마이클
필립스(Michael Philips)를 맞아들여~
레게에 적합한 음악성을 가진 굼베이 댄스 밴드를 조직했다.
두명의 여성과
두명의 남성으로 구성된 혼성 4인조 그룹인 이들은~
1981년 여름에 데뷔곡 "Sun Of Jamaica" 발표한다.
이 곡은
세계적인 히트와 함께 단번에 인기 그룹으로 부상하였다.
이 곡은 올리버의 아들인 데니(Danny)와~
야스민(Yasmin)까지
합세하여 불러 준 곡으로도 유명했다.
다소 단조로운 선율에 실려진 환상적인 보컬이 특징인 이 노래는~
도시 지향적인 사운드에
익숙한 팝팬들에게 크게 사랑을 받았다.
원시적인 형태의 레게에 유로팝이 접목된 사운드와~
목가적이고도 전원적인 가사를 담고 있는
Goombay Dance Band 의 음악은~
마음의 고향을 그리워하는 현대인들에게 쉽게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1981년
말미에 그들의 두 번째 앨범 'Land Of Gold'가 국내에 소개된다.
데뷔곡 히트의 여운이 끝나가기도 전에~
이 앨범들에서
커트된 "El Dorado"가 팬들의 인기를 얻었고~
뒤어어 "Love And Teguila", "Rain"이 빅히트를 하였으며~
그외에도 "Under The Sun Moon And Star", "Take Me Home To
Jamaica",
"Aloha-Oe" 등의 싱글이 다운타운의 음악감상실에서 작은 히트를 하기도 했으며~
1982년에는 세
번째 앨범 'Holiday In Paradise'가 발매되어~
흥겨우면서도 애잔하게 불려진 싱글 "Seven Tears"가 히트하였다.
그룹 보니 엠과 더불어 독일(서독)이 배출한 양대 레게 그룹으로 꼽히는 이들은~
특히 국내 팬들에게 잘맞는 취향의 노래들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었다.
심플한 멜러디에 흥겨운 레게 리듬의 산뜻한 멋이 깃든 이들의 음악 스타일은~
국내 팝 팬들에게도 대단한
인기를 누리었다.
오늘은 옛날 앨범 들춰보며 레게에 몸을 흔들어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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