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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뉴에이지

[스크랩] In The Morning Light / Yanni / 당신의 향기로 여는 아침

by 칠칠너래 2006. 4. 13.




당신의 향기로 여는 아침 / 이 문주 ♧ 잠깐 스치고 말 바람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토록 오랫동안 내 마음을 휘어 감는 부드러운 바람일 줄은... 당신의 향기로 여는 아침을 이제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눈을 뜨는 아침이면 당신의 향기로 잠을 깨고, 나의 뜨락에 비치는 햇살을 바라보는 이 아침에 당신과 함께 하고 싶은 지금 이제 당신은 그리움 가득한 추억만은 아닙니다. 현재의 시간에 함께 할 둘도 없는 사랑입니다. 내 가슴에 심어놓은 당신이란 꽃씨 하나가 이토록 아름답게 꽃피울 줄 몰랐습니다. 슬퍼서 황폐해진 나의 가슴에 당신의 사랑이 꽃피울 줄 몰랐습니다. 이토록 숭고한 당신의 마음을 바라만 보기에는 내 가슴이 너무도 절절해 이제는 내 욕심 한가운데 당신을 두고 나 혼자서만 바라보기를 원합니다. 보고 싶은 마음은 하루가 다 가도 그리운 마음 접어 둘 수가 없고, 내 모든 것을 다 준다 해도 하나도 아깝지 않은 내 소중한 사람 당신... 우리들의 만남과 사랑이 바람 따라 흔들릴 사랑은 아니지요. 당신은 내 가슴 깊고 깊은 곳에 자리할 사랑이 되어 이제 내 마음에 머무는 향기로운 바람으로 남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달려갈 수도 만날 수도 없는 허전함 아침입니다. 오늘은 당신이 무척이나 보고 싶습니다. In The Morning Light / Yanni 文智英 2006.1.17.
출처 : 올리브나무 그늘 아래서
글쓴이 : 문지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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