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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C[잡다한것들]/[재미로 읽는]믿거나 말거나

지구의 종말은?

by 칠칠너래 2005. 10. 22.
  2003-04-29 15:43:09
 

아마겟돈. 선과 악의 최후의 결전이 일곱달 앞으로 닥쳤다. 프랑스 대예언가 노스트
라다무스(1503∼1566)의 예언을 보다 자세히 연구한 결과 올해 여름이야말로 '아마
겟돈의 날'이라는 새 해석이 나왔다.

노스트라다무스 연구가인 도나 앤드루스 박사는 "수많은 종말론 중 이것이야말로 최
후의 예언"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대중주간지 <선> 최근호가 그 내용을 보도했다.

▲북한의 위협〓<제나르의 유서>에는 "동방의 양자리좌에 위치한 나라의 권력을 장
악한 강한 사람이 권력을 이용해 그의 백성을 불태워 죽일 것이며 떨어지는 별들은
이 땅을 전쟁터로 만들 것"이라는 구절이 있다. 앤드루스 박사는 "이것은 북한의 핵
문제를 뜻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구절은 핵발전소의 붕괴나 핵미사일 실험이 잘
못돼 전세계가 무차별적인 미사일 공격으로 공포에 빠지는 것을 의미한다"며 "세계
가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암살된 오사마 빈 라덴〓<제나르의 유서>에는 오사마 빈 라덴에 대한 언급도 있
다. 앤드루스 박사는 '멀리 있는 배, 쇠로 된 하인들이 아라비아의 검은 왕자를 때려
눕힌다. 그의 보이지 않는 군대는 흩어진다'는 구절을 제시하며 이것은 미국 함대가
미사일 등 무인 비행무기를 발사해 빈 라덴을 죽인 것을 뜻한다고 주장했다. 그
는 "마지막 구절은 테러조직 '알카에다'가 붕괴되는 것을 뜻한다"고 덧붙였다.
 
▲이라크 전쟁〓이라크 전쟁은 이라크의 선제공격으로 시작된다. "황폐해진 바빌론
은 밤에 '전쟁의 천사'의 봉인을 풀면서 공격한다"는 예언서의 구절이 지난날 바빌
론 왕국이 있었던 이라크가 미국을 기습하는 시나리오를 암시하고 있다. 앤드루스
박사는 "이 전쟁이 인류가 지구상에서 싸우는 마지막 전쟁이 될 것"이라고 해석했
다.
 
▲테러〓앤드루스 박사는 "'병사들은 두 마음을 갖고 장군들은 검은 마스크를 쓴다.
태양이 사자자리에 들어오면 목성은 떠난다'는 예언서 구절은 점성술로 파악하면 날
짜는 올해 8월26일이며 내용은 미국 군 최고사령관의 음모가 드러나면서 세계가 혼
란과 배신의 시기를 맞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미국 군 최고사령관이 부시대통령인지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살아남기 위해서〓종말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앤드루스 박사는 '은신처를
만들어라' '피란 준비를 하라' '응급조치법을 배워라' '면역하라' '성경을 공부하
라' '뉴스와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여라' '생존을 위한 조직을 구성하라' 등 7가지를
권하고 있다. 특히 '좀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말라'고 강조했다.